육아

돌발진(열꽃)의 원인과 증상, 대처 방법 및 주의사항

추니추니 2025. 3. 2. 11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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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발진(열꽃)은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, 갑작스럽게 고열이 발생한 후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. 돌발진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, 올바른 대처와 관리가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돌발진의 원인과 증상, 대처 방법 및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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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돌발진(열꽃)이란?

돌발진(열꽃)은 영아 열성 바이러스 질환으로, 흔히 생후 6개월~2세 사이의 아기에게 발생합니다. 인간 헤르페스바이러스 6형(HHV-6)과 7형(HHV-7) 감염이 주원인입니다. 이 바이러스는 대부분 경미하게 지나가지만, 갑작스러운 고열과 발진이 동반되어 부모님들에게 큰 걱정을 줄 수 있습니다.

2. 돌발진(열꽃)의 원인

  • 헤르페스바이러스 6형(HHV-6) 또는 7형(HHV-7) 감염
  •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(호흡기 분비물, 침, 손 접촉 등)
  •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감염에 취약

돌발진은 주로 바이러스 감염 후 9~10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.

3. 돌발진(열꽃)의 주요 증상

1) 초기 증상 (고열 단계)

  • 갑작스럽게 38~40℃의 고열 발생
  • 발열 외에 감기 증상은 거의 없음
  • 식욕 감소, 보채기, 미열과 함께 눈이 충혈되기도 함
  • 고열은 3~4일간 지속되며, 해열제를 사용해도 쉽게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많음

2) 발진 단계 (해열 후 발진 발생)

  • 고열이 3~4일 후 갑자기 사라짐
  • 열이 내린 직후 몸통, 목, 얼굴, 팔다리에 발진 발생 (붉은 반점 형태)
  • 발진은 가렵지 않고, 손으로 눌렀을 때 희미해짐
  • 대개 2~3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짐

돌발진은 열이 날 때보다 열이 내린 후 발진이 생길 때 확진됩니다.

4. 돌발진(열꽃) 대처 방법

1) 고열 관리

  • 체온 유지: 실내 온도를 22~24℃로 유지하고 가볍게 옷을 입혀 체온을 조절합니다.
  • 해열제 사용: 38.5℃ 이상 고열 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해열제를 사용합니다.
  • 수분 보충: 모유, 분유, 미지근한 물, 이온음료 등을 자주 먹여 탈수를 방지합니다.
  • 미온수 마사지: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.

2) 발진 관리

  • 발진은 가렵지 않고 자연적으로 사라지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음
  •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 크림을 발라 보습 유지
  • 발진 부위를 긁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유지

3) 아기 컨디션 관리

  • 아기가 평소보다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 제공
  • 식욕이 줄어들면 소량씩 자주 수유하거나 이유식을 줌

5. 돌발진(열꽃) 시 주의할 점

1) 고열로 인한 경련(열성 경련) 주의

  • 생후 6개월~5세 영유아는 고열로 인해 열성 경련이 발생할 수 있음
  • 열성 경련 증상: 몸이 경직되고, 눈을 위로 치켜뜨거나, 팔다리를 떨며 의식을 잃음
  • 경련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 방문 필요
  • 경련 지속 시간이 5분 이상이면 응급실로 즉시 이동

2) 해열제 과다 사용 금지

  • 해열제는 4~6시간 간격으로 의사 권장량만 사용
  • 해열제 남용은 간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음

3) 발진이 오래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

  • 보통 3일 이내 사라지지만,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병원 방문 필요
  • 발진과 함께 호흡곤란, 심한 구토,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

4) 감염 예방

  • 돌발진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손 씻기, 개인 위생 관리 철저히 하기
  • 열이 있는 동안 다른 영유아와 접촉을 피하기

6. 결론

돌발진(열꽃)은 생후 6개월~2세 사이 아기에게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, 고열이 먼저 발생한 후 열이 내리면서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. 대개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, 고열이 심하거나 경련이 발생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. 올바른 관리와 주의사항을 지켜 아기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켜주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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